◆의약정책

우수한 국산약 활성화위한 토론회 열린다

jean pierre 2017. 3. 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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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국산약 활성화 위한 토론회 열린다

오제세 의원실....4월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서

우수한 국산 의약품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46일 열린다.

오제세 의원실 주최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리약살리기정책토론회, 질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산 의약품의 활성화를 통해 제약 산업의 활로를 새롭게 모색하기 위한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국산 의약품도 질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외면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들어보고, 우수한 국산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다국적제약사 제품은 35%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고, 상급종병은 60%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의약품유통협회를 비롯한 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의약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여러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생물학적 동등성이 확보된 우수한 국산의약품의 사용이 활성화되면, 다국적제약사의 점유율 상승으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직간접적 문제들도 해소될 수 있으며, 나아가 국내 제약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국산약 사용이 활성화되면 국산의약품의 저렴한 가격으로 건보재정에 도움을 주며, 환자에게도 경제적 부담을 덜게 해 준다. 나아가 국산 약의 사용량 증가로 제약업계가 연구개발 투자비를 확보해, 신약 개발 여력을 더 강화할 수 있고, 다국적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도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청회는 용철순 영남대 약학대학 교수가 '국산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 효과에 대한 고찰', 이병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이 '국내 제약사 의약품 청구실태와 제네릭 가격 결정 및 사후 관리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정책실장이 '우리약 살리기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서진수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이 '국산의약품 처방증대를 위한 전제조건 및 대처방안' 이모세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이 '제네릭 사용의 장애요인과 활성화 방안' 문은숙 소비자와 함께 공동대표가 '국산의약품 사용과 소비자·사회적 책임' 박상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효동등성과장이 '국내 제네릭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국제조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소비자와함께 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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