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 성공
지역병원에서도 고난위도 신 의료기술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수술이 가능해 졌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윤여승) 흉부외과 홍순창 교수팀은 최근 고령의 중증이상 심부전이 동반된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80세, 여)에게 새로운 수술법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Sutureless Aortic Valve Prosthesis)'을 성공하였다.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은 환자의 심장에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하여 기존의 수술법보다 간단하고, 수술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수술 후 기존의 봉합식 수술법보다 혈류량이 증가하여 수술효과가 크며, 특히, 심장수술시 시행되는 심장정지시간이 짧게는 30분 이내로 단축되게 되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과 수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이 수술법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신 의료기술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10례 정도의 수술이 진행된 상태이며, 지방 소도시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고난위도, 고위험 수술이다.
또한, 지방에서 중증도가 높은 환자의 수술을 직접 집도할 수 있는 신 의료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중증환자의 병원선택 범위를 일부 대형병원에서 지역 대형병원까지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중증환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으로 야기되었던 문제들에 대한 해법으로 지역병원의 고난위도 치료기술의 보유가 제시되고 있으며,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적극적으로 신 의료기술을 보유해야 국가 전체의 보건의료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인공판막 치환술(Aortic Valve Replacement)은 심장과 연결된 대동맥의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법으로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여 심장기능을 유지하게 하는 시술이다.
'◆의료/병원/바이오벤처 > ▷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신대복음병원, 24일 제7․8대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0) | 2015.09.30 |
---|---|
전북대병원 제3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 (0) | 2015.09.24 |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5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0) | 2015.09.10 |
국립대병원 직원 연봉은 얼마나 될까? (0) | 2015.09.09 |
이대목동병원, 토요일 진료, 검사, 수술 전면 실시 (0) | 2015.09.08 |
이화의료원,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 발간 (0) | 2015.09.07 |
임학 고신의대 교수, 제8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선임 (0) | 2015.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