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난위도 심장수술 척척

jean pierre 2016. 1. 13. 10:27
반응형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난위도 심장수술 척척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윤여승) 흉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최근 대장암과 중증의 심부전이 동반된 80대 환자(83)에게 최신 수술법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Sutureless Aortic Valve Prosthesis)'을 성공하였다.

이번에 수술 받은 80대 여성 환자는 위암 치료 과거력이 있는 환자로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심하여 심장 기능이 정상인의 절반 이하로 감소된 심부전이 발생 한 환자로 심부전 치료 과정 중 대장암이 발견 되었다.

심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대장암 치료가 불가능 하므로 홍 교수는 기존의 수술법보다 수술시간이 절반이하로 짧고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른 신 수술법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을 환자에게 시행하였으며, 고령의 중증의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여 입원 기간이 단축 되었다.

암이 동반된 고령의 심부전 환자에게서 심장 수술을 시행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으며, 고난위도 신 의료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하여 고위험군의 환자들이 안전하게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 고령의 심장 질환 환자들이 증가 하는 현재의 상태에서 이러한 수술 성공은 지역 의료 발전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국내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몇 안 되는 병원으로, 특히, '최소절개 심장수술',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과 같은 신 의료기술을 통해 지역거주 중증환자의 치료효과를 크게 높이고 있다.

한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은 환자의 심장에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하여 기존의 수술법보다 간단하고, 수술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특히, 심장수술시 시행되는 심장정지시간이 짧게는 30분 이내로 단축되게 되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과 수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