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17일 기공식

jean pierre 2017. 2. 18. 08:51
반응형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17일 기공식

미군공여지, 국내 최대규모 의료센터로 탈바꿈

매머드 첨단종합병원(사진. 조감도)과 4년제 종합대학교 유치라는 경기북부 도민 및 의정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딛는다. 타 지역보다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기 북부지역의 의료및 교육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재단및 의정부시에 따르면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오는 17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열리는 기공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 행사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이재율 경기도 행정1 부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와 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5백억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11, 부속병원은 202010월 완공이 목표다.

미군공여지가 안보지킴이에서 건강파수꾼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은 전국에 찾아오는 으뜸병원 기본에 충실한 안전병원 예술,문화와 함께하는 힐링병원 천보산과 어우러진 녹색병원 지역인재 양성하는 교육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병원 규모면으로는 국내 최대 의료센터이며, 병상 수는 경기 북부지역내 최대 병원이다.

천보산이라는 자연적 배경과 어우러질 부속병원은 지하 5,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 35층에는 1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응급센터와 중앙진료부 등이 각각 들어선다.

중앙의료부는 중증질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구의 노령화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료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센터와 진료과로 구성된다.

그외 여성센터, 뇌신경센터, 근골격센터, 소화기센터, 내분비센터, 심혈관센터, 난임센터 등 각종 센터중심 병원이 될 것이며, 영상의학/핵의학/방사선종양학과에는 암치료를 위한 각종 첨단장비가 설치된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이들 학과에서는 융복합형 노인간호 인력 등 100세 시대를 대비해 생애전반 질병관리를 위한 특성화 인재을 육성한다.

그외, 수영장 등 부대시설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지역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될 전망이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을지재단은 지난 60년 오로지 의료와 교육발전에 전념해왔다라며 앞으로 경기도의 행정1번지인 의정부시를 의료와 교육1번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을지재단은 을지대학교와 서울 을지병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그리고 강남을지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56년 고 범석 박영하 박사가 설립한 을지산부인과를 모태로 지난해 재단설립 60주년을 맞았다. 지난 60년간 의료 한 분야의 외길을 걸으며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천, 굴지의 교육, 의료 재단으로 성장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