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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위원회 개최

jean pierre 2025. 2.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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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위원회 개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4일, 수출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진흥위원회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8개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협회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관련 정부 부처에 정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수출진흥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임원을 비롯해 업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은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나머지 10명의 위원은 의약품 수출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협회의 해외 마케팅 사업에 적극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류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중소 제약사가 의약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국고 및 협회 자금 약 100억 원을 투입하여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사후 관리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전시회뿐만 아니라 신규 전시회를 발굴하고, 미개척 국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며, 주요국 인허가 담당자 초청 설명회 및 해외 주요 바이어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활용이 물질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제품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기존 방법론과 새로운 접근법을 결합하여 의약품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약품뿐만 아니라 보건산업 전반에서 신뢰성 높은 데이터와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데이터 관리법과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수출진흥위원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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