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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JCI인증 획득

jean pierre 2011. 7.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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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JCI인증 획득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고평가
2011년 07월 18일 (월) 10:35:11 [조회수 : 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서현숙)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화의료원은 JCI가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최종 평가를 진행하고 18일 인증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5일 간에 걸쳐 진행된 최종 평가에는 의사와 간호사, 병원 행정 전문가로 이뤄진 4명의 평가단이 4차 개정판을 적용해 총 12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통과했다는 것이 의료원의 설명이다.

진료․감염․안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획득한 이번 인증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국제적인 평가기관을 통해 공증 받은 것으로 향후 환자 신뢰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JCI 인증을 위해 약 2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또 인증 획득을 위해 수차례 자체 모의평가를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환자진료 측면의 ‘국제 환자 안전 목표’, ‘진료의 접근성과 연속성’, ‘환자 진료’, ‘마취와 수술진료’, ‘환자 및 가족 교육’ 등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과를 올렸다.

또한 경영관리측면의 ‘질향상과 환자안전’, ‘행정, 지도력, 관리’, ‘시설 관리와 안전’, ‘직원의 자격 요건과 교육’ 등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가단은 “직원들이 모든 업무에 있어서 질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문제점에 대해 적시에 보고함으로써 안전문화가 조성됐다”며 “환자와 가족의 의견을 청취, 권리를 존중하고 진료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점이 높게 평가된다”고 극찬했다.

의료원은 이번 JCI 인증을 계기로 여성 진료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중동,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의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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