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인천시.300병상 규모 보훈병원 건립 추진

  남구 용현동 유력..인천.경기서북부 대상자 수혜 

인천시가 보훈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인천ㆍ경기권 국가 유공자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보훈병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남구 용현동 국방부 부지 등 4곳을 후보지로 정해 국가보훈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중 가장 유력한 건립 후보지는 남구 용현동 450-5번지 일대 3만220㎡ 부지로 규모는 건축연면적 2만1,807㎡(300병상)에 건립비용을 1,013억원(부지 매입비 제외)가량 고려하고 있다.

건립되면 인천과 경기서북부(고양, 부천, 광명, 수원, 김포, 안양, 안산, 시흥)지역의 국가 유공자와 유족, 보훈대상자 10만1,2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그동안 인천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보훈대상자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서울 중앙보훈병원까지 왕복 4시간의 거리를 다녔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