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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간호사들, 불우환우에 성금

jean pierre 2012. 1. 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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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간호사들, 불우환우에 성금
예지회, 이진홍 씨에게 전달
2012년 01월 04일 (수) 15:19:2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 간호사회인 ‘예지회’가 2011년을 마무리하며, 간 이식 환자 등 불우 환우를 대상으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예지회가 전달한 희망의 성금으로, 심한 이명증과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며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던 이진홍(가명 / 남 / 45세)씨는 가장인 자신의의 발병으로 2남1녀의 자녀들에게 늘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성금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해 했다.

또한 지난 2011년 7월 간암 진단을 받은 정상환(가명 / 남 / 46세)씨는 뇌사자의 간을 이식 받아 쉽지 않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인하대병원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 성공사례가 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 뿐만 아니라 의료비까지 지원받게 되어 너무나 고맙고, 특히 외과 신우영 교수님 등 인하대병원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조의영 간호부장은 “인하대병원 간호부는 입원환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라며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인하대병원 최초로 뇌사자의 간 이식을 성공하며, 최첨단 의료기술과 함께 감성서비스를 동시에 전달하게 되어 환자 및 보호자들은 물론 인하대병원 모든 의료진들도 함께 기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들의 친목단체로 시작한 ‘예지회’는 바자회 등을 통해 장학금과 성금을 마련하여 불우환자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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