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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4차원CT 모의치료기 도입

jean pierre 2009. 12. 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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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4차원CT 모의치료기 도입
유럽.아시아 최초..초정밀 방사선치료 가능해져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최근 4차원 CT 모의치료기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더 초정밀 방사선치료가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CT 모의치료기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 방사선 치료 과정을 모의로 수행하는데 이용되는 장비로써 방사선 치료 시와 동일한 자세로 CT촬 영 을 한 후 이 영상을 기반으로 병소 및 장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사선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장비이다.

새로 도입된 4차원 CT 모의치료기의 장점은 현존 장비중 가장 최소 간격으로 환자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고속으로 전신에 걸쳐 촬영이 가능하여 고해상도의 단면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4차원 기능을 추가하여 폐와 간 종양 같이 움직이는 종양의 변화도 잡아낼 수 있으며 기존 진단용 CT 갠트리의 원형 지름보다 넓어 어떠한 자세로도 CT를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치료의 정확성이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영상 분석시스템을 갖 춤으로써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인하대병원은 4차원 CT 모의치료기 외에도 2008년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하여 구동 중에 있으며, 래피드아크 (RapidArc) 까지 갖춤으로 인해 명실공히‘암 치료의 메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인하대병원의 4차원 로봇 사이버나이프는 유럽,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실시간 종양 추적 초정밀 로봇으로 신체 장기 움직임을 추적하여 기존의 4세대 사이버나이프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실시간 영상 유도 기술, NASA의 우주 항법 기술, 컴퓨터, 로봇 팔 등의 최첨단 기술이 융합되어 안전하게 방사선 수술을 할 수 있는 장비이다.

그에 비해 래피드아크는 병변의 크기가 3-5cm이상이고 개수가 많을 경우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신체의 어느 부위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의 치료장비에 비해서, 몇 십 분의 일의 총 방사선 노출량과 치료시간의 단축을 통하여 안전하게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는 장비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2-17 오후 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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