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행복 라이프 프로젝트’ 개최
정연진 부회장의 ‘사람 경영’ 화제
일동제약이 최근 오랜 시간동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복 라이프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약 30여 명이 참석해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에 관한 강연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 강연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평소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연과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사진)이 직접 행사 전반을 챙기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정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세월 함께해주신 최고의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소중하게 이어가는 것이 일동제약의 신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자의 소속과 일을 떠나서 반가운 동료들과 정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일동제약과 정 부회장을 일로써 안지가 꽤 오래됐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인연을 지키고자 하는 한결같은 모습에 감동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인으로 회사 안팎에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고객, 임직원 등 주변 사람들과의 릴레이션십(relationship)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한다.
지난 9월에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Back To Basic"이라는 주제의 임직원 간담회를 갖고 업무에 있어서 기본을 놓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객들을 대할 때,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를 경계하고 늘 한결같은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이는 정 부회장이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조이기도 하다.
그 밖에 매달 한 번씩 임직원들에게 좋은 글귀와 함께 직접 쓴 이메일을 보내고, ‘햄버거 타임’을 열어 조찬간담회를 가지며 소통의 창으로 삼는 것도 모두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평이다.
한 일동제약 직원은 “평소에 마주치면 손을 흔들어 인사하시고 세심한 부분까지 기억하여 신경쓰시는 모습에 애사심이 생긴다”며 “열린 마음과 배려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생겨 사기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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