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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수퍼판매, 처방전리필과 함께 시행되야

jean pierre 2008. 2.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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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판매 관련 약국가 처방전 리필 주장
"같은 논리라면 당연히 병행 시행돼야"
최근 이명박 정부의 소화제 수퍼판매 허용과 관련 약사회에서는 이는 어불성설이며,그런 정부의 논리라면 그와 연계된 부분에서도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선약사들은 이와관련 "정부의 논리가 국민의 편의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 그래서 소화제의 수퍼판매가 불가피 한 것이라면, 전문약에 대해서도 약국의 폐문으로 인한 약품구입 못지않게 편의성에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국민에게 있어 일반약보다 전문약이 훨씬 더 급하고 불편함을 초래하는 의약품이라고 밝히고 처방전 리필제를 병행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국이 저녁 9-10시에 문을 닫고 공휴일에 문을 닫는것 못지않게, 의료기관도 저녁 7-8시면 문을 닫고, 휴일에도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일반약보다 전문약이 더 급한경우가 허다"하다고 밝혔다.

임의단체인 약준모의 한 게시판에서는 "경미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정말 급하게 꼭 복용해야하는 "전문의약품"은 "의사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약에 대해서도 그런 논리라면 처방전 리필같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닫힌 병원을 뒤로 하고 급한 맘에 약국을 찾아도 전문의약품이므로 약국에서는 간단한 일반의약품 말고는 구매가 불가능하며, 정말 국민에게 급한 필요로하는 약은 일반의약품보다 생명과 직결된 전문치료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지역의 한 개국약사도 "논리가 그렇다면 당연히 처방전 리필도 병행되야 올바른 것이고, 아울러 선진국처럼 전문의약품중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것은 일반약으로 전환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약사는 "전문약중에서도 일반약으로 전환해도 될 품목은 많으며,오메프라졸이나 잔탁 큐란의 용량에 해당하는 라니티딘제제. 움카민 액 같은것이 왜 반드시 전문약이어서 처방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고, 소화제는 왜 안전성이 확보돼 수퍼에서 판매해도 되는 것인지 이해할수없는 논리"라고 항변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2-25 오전 1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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