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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불편한 환자에 조제선택권 큰 도움"

jean pierre 2011. 7.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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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불편한 환자에 조제선택권 큰 도움"
분업제도 개선위한 서명운동서 주장
2011년 07월 29일 (금) 12:28:0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병원협회와 전라북도병원회가 공동 주관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행사가 28일 오후 4시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전라북도병원회 김영곤 회장, 김윤수․권영욱 의약분업서명운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전북대병원 직원 및 환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전국민 서명운동의 핵심 내용은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가 약을 타기 위해 병원 밖 약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개선하자는 데 있다.

 즉, 병원을 찾은 환자에서 진료와 조제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자는 것.

성상철 병협회장은 “의약분업이 직능분업이 배제된 채 기관분업이라는 기형적 제도로 운영되다보니 처방전을 발급받은 환자가 병원 밖 약국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영곤 전북병원회장은 “의약분업제도가 환자의 조제장소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면 몸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전국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제도개선이 이뤄져 진정한 환자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은 시작 한 달 여만에 참여자가 24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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