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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스리랑카 어린이 무료수술

jean pierre 2011. 6. 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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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스리랑카 어린이 무료수술
선천성 심장병 생명위협따라 초청
2011년 06월 03일 (금) 14:04:3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와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가 선천성심장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던 스리랑카 어린이 2명에게 무료로 수술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심방중격결손증과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는 디누시카(6)와 라비드 아루노이드(1) 이다.

이 아이들은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가 한국국제협력단, 전주시개원의사회 봉사단과 인연을 맺으며 2006년부터 스리랑카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을 초청하여 한국심장재단과 무료심장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심장수술은 국내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된다.

 이번에 초청된 아이들에 대해 총 치료비 3,600만원 중에서 한국심장재단이 1,600만원을 부담했고 나머지 치료비는 전북대병원에서 지원했다.

또한 주찬웅 교수는 환자의 항공료 및 체재비 일부를 지원하였다.

수술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되었고 시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수술과 시술은 모두 잘 됐고, 아이들은 2일경 퇴원해 회복 정도를 살핀 뒤 출국할 예정이다.

주찬웅 교수는“심장재단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도움이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를 스리랑카 예쁜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해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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