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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병원회, 지방병원 경쟁력 확보 방안 적극 모색

jean pierre 2012. 7. 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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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병원회, 지방병원 경쟁력 확보 방안 적극 모색
34차정총및 학술세미나..전진대회 병행
2012년 07월 01일 (일) 14:04:4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북병원회(회장 김영곤)는 29일 34차 정총 및 학술 세미나를 열고 지역병원 경쟁력 확보를 기치로 내건 첫 번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병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방병원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타개책을 모색하는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학술세미나를 통해 지방병원의 활로를 찾기 위한 방책을 전체 병원계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보건의료 정책에 슬기롭게 대처해 국민건강 관리자로서의 소명을 완수해나가기 위해선 서울과 지방 그리고 병원설립 구분이나 종별에 관계없이 전체 병원계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병협 집행부가 직접나서 지역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합심협력하기로 굳은 결의를 했다.

이를 지켜본 김원종 복지부 정책관은 농어촌 취약지 병원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윤수 병협 회장은 축사에서 “전문의료 인력 및 간호사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 지속적으로 수가조정기전 마련 등 선결과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전북병원회장은 “지방병원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성화 및 의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나름의 방안을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지방병원 경쟁력 제고 및 지방병원회 활성화 관련 전진대회에서 병원장들은 병원계 난제들을 가감없이 토해내며 대책을 호소함으로써 정책개선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값진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세미나에서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지방병원의 특화 및 특성화 전략'이란 발표에서 전북지역 대안으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특구(특정질환병원/바이오 연구센터)를 유치해 지역병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실장은 무주리조트, 변산반도 풍광 등 전북지역 강점을 이용한 자연치료 및 자연한방 테마파크 조성도 지역병원 활성화 방안으로 꼽았다.

임배만 HM&컴퍼니 대표는 '지방병원 대응 전략'에 대해 전략경영 실천, 성과 평가 보상, 특화 및 차별화 등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을 비롯해 나춘균 보험위원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등 집행부에서 대거 내려왔으며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과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 김주형 전북의사회장, 김진홍 전주시의사회장, 박철웅 전북도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의 외빈을 비롯 내빈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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