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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중 2형 당뇨환자 수술효과 좋아

jean pierre 2009. 11. 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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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중 2형 당뇨환자 수술효과 좋아
인하대병원, 환자 11명 조사..완치율 70-80%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은 최근 2개월간 정상체중인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비만센터 허윤석, 최윤미, 이연지 교수팀은 지난 7월말 국내 최초로 정상체중인 당뇨환자를 수술치료로 성공한 이래 지난 9월부터 11월초까지 2개월간 수술한 11명의 환자에 대한 당뇨치료 결과, 70%이상의 완치율과 80% 이상의 현저한 당뇨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체중의 제2형 당뇨환자 중 비교적 당뇨를 오래 앓은 환자를 대상으로 십이지장 우회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전과 수술 1주일 후 경구 당부하검사로 당뇨상태를 진단하고 1개월 후의 혈당 수치를 측정한 결과 11명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3.7(22.1~24.5)으로 나타냈다.

수술 직 후 경구 당부하검사에서 완전 정상인 사람은 11명중 8명(72.7%)이었으며 수술 1개월 후 혈당이 정상인 사람은 9명(81.8%)이었다.

특히 수술 후 1개월 후 현격히 개선된 환자는 2명, 수술 직 후 정상으로 되었다가 혈당이 높아진 환자는 1명에 불과했다.

이번 발표는 수술 후 당뇨치료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장기 당뇨이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 음에도 불구하고 좋 은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경구 당부하검사는 공복에서 75g의 포도당을 먹은 후 30분, 60분, 90분, 120분과 먹기 전 혈당을 검사하는 것이므로 수술 직후의 식사여부와는 전혀 무관하게 정확히 당뇨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이다.
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12 오후 1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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