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국내제약

제약계,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할 듯

jean pierre 2015. 10. 5. 08:49
반응형

제약계,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할 듯

 

투자업계, 작년대비 매출 13.5%, 영업익 19.5% 증가

 

3분기 제약업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투자업계는 일제히 리포트를 내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제약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 작년보다 호전된 이익을 올렸으며 녹십자, LG생명과학, 한미약품을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이승호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분석 대상 상장 제약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19.5%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제약주들은 3분기에 자체 개발 제품 성장과 수출 확대, 기술료 수취 등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 성수기 진입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LG생명과학은 기술료 25억원 수취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관측되며, 다만 종근당은 외형 성장에도 인건비와 연구·개발(R&D) 투자비용 확대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제약주들은 실적 호조와 함께 최근 주가 조정으로 가격 이점이 생겼다""제약주 중에서 녹십자는 혈액제제 수직계열화와 백신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LG생명과학은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