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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가시적 성과 내겠다"

jean pierre 2023. 3.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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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가시적 성과 내겠다"

6대 제약강국 진입 위한 잰걸음

신임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이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제약바이오업계가 차근 차근 준비해온 과제들에 대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마련한 산업 육성·지원 정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바로 추진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최근 십수년간 제약바이오업계는 실효성 있는 신약의 개발과 R&D확대, 오픈 이노베이션, AI신약개발 등 선진 제약산업 국가로의 발돋움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노 회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종합계획과 관련해서 "정부가 2027년까지 목표를 설정했지만 4년밖에 남지 않아 촉박하다. 무엇보다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연관되어 협회가 2027년까지 달성할 목표에 대해, 제약강국 실현을 위해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 신약을 2개 만들고 글로벌 50대 제약·바이오 기업을 3개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노 회장은 " 우리나라는 R&D비중은 글로벌 상위권이지만, 절대금액에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 발표 내용 중 신약 개발에 대한 R&D 자금의 사용과 방법에 대해 혁신을 기하겠다는 부분이 잘 진행된다면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최근의 AI신약개발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이 좋다고 판단한다고 말하고, 제약산업계의 연구인력들이 모여 심도있는 논의를 한다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약주권확보와 관련, 제약도 하나의 산업이기때문에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며, 기업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익이 발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근의 원료의약품 수급과 관련, 중국과 인도의 원료가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국산원료의 자급율 확대도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역시 원료 수급 문제가 발생하면, 여러가지 관련 문제들이 파급적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국민건강이 위험에 놓일 수 있으므로, 정부와 가격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원료의약품 약가우대 정책을 전향적으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협회의 역할을 한계짓지 않고 산업계와 협력해 구체적 성과로 이 분야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2027년까지 6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진입을 위해, 정부 정책의 신속.체계적인 추진과 업계의 노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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