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베트남 입찰등급 2등급 확정 환영
5등급 위기감 극복한 식약처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
베트남에서의 한국 의약품 입찰 등급이 2그룹으로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 제약바이오협회가 입장문을 통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기민한 대응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국내 제약기업의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고 식약처와 이의경 처장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협회에 의하면 베트남 보건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의약품 입찰규정 개정 초안에 의하면 한국 수출의약품의 입찰등급이 기존 2그룹에서 5그룹으로 하향 조정될 위기에 처했었으나, 베트남은 한국 의약품 수출 4위국(2018년 기준 1,884억원)으로, 입찰 기준이 당초 안대로 하향 조정될 경우 대규모 손실은 물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컸다.
그러나 식약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 의약품의 2그룹 유지를 요청했다. 결국 올해 금년 6월 식약처가 베트남을 방문하는 끈질긴 협상 끝에 2등급 유지를 확정짓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식약처의 금번 외교적 노력뿐 아니라 ICH, PIC/S 가입 등 국내 의약품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규제 환경을 글로벌 기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국제협력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게 협회의 입장이다.
특히, 이번 규정 개정으로 1그룹에 포함될 수 없었던 국내 제약사가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경우 1그룹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베트남 공공의료시장 진출의 관문인 입찰 선정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해 향후 한국 의약품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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