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제약주, 큰 폭하락 마감하고 일제히 상승

주가거품론 여전...하반기 움직임 주목

금년들어 승승장구 하던 제약사를 비롯한 헬스케어 상장사들의 주가가 거품론에 휩싸여 큰 폭으로 하락하던 흐름을 마감하고 11일 일제히 상승했다.

그동안 한미,유한, LG생명과학, 종근당, 대웅제약등 대표적인 상장제약사들의 주가는 지난해 대규모 약가인하의 우려를 뒤로하고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달 들어 거품론이 확산되고 이어바이오주 젬백스의 미국 임상종양학회를 통한 췌장암 3상(TeloVac) 임상 실패 결과가 나오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고가대비 10-20%의 하락세를 보이던 제약 및 바이오등 헬스케어 종목의 주가는 11일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종근당, 유한양행등이 큰 폭으로 반등했고 한미, 녹십자, LG생명과학, 대웅제약등의 종목들도 상승 전환했다.

이에 대해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라는 분석도 있으나 현 정부의 보건복지 공약이 이어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강한 편이어서 하반기들어 제약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