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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서울시약회장 "머슴의 뚝심 빛났다"
보궐 불출마선언... 서울시약 회원들도 환영
동문회 지나친 개입 말아야...후보군 압축 필요
지난 선거에서 우직한 머슴이라고 자처한 조찬휘 서울시약 회장의 뚝심이 다시한번 빛을 발했다.
조회장은 최근 대약회장 자리보다 서울시약회원과의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대약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원희목 전회장의 비례대표 입성이후 차기 대약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시도약사회장 중 일부가 자천타천으로 후보 군으로 분류된 가운데 치열한 눈치전을 벌여왔다.조찬휘 서울시약회장,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이택관 경북도약사회장등이 그들이다. 김준수 강원도 약사회장도 한 매체를 통해 경선으로 가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들은 현직 회장이라는 점이 메리트이자 동시에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로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채 다른 시도약사회장들의 움직임을 견제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기싸움이 어느 정도 인지를 짐작케 해준다.
이런 와중에 조찬휘 서울시약회장이 물길의 흐름을 텃다.
조 회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대약 회장 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이는 조회장의 불출마 선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현재 거론되는 김구, 박한일, 문재빈, 전영구, 권태정 씨를 제외하더라도 만약 현직 회장중 한명이라도 출마를 사실화했다면 후보가 늘어날 것은 물론 약사회가 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조회장의 불출마는 결국 박기배 경기도약회장, 이택관 경북도약회장, 김준수 강원도약회장들의 출마를 포기케 하는 물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회장의 이런 결단에 일선 약사들도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다시말해 회원들도 도약회장으로 선출된 이상 임기동안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더욱 원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 문제외에도 조회장의 불출마에는 동문회 조율문제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작용했겠지만 어쨌든 약사회의 화합에 일조한 부분은 충분히 인정된다고 할 수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현직 시도약사회장의 추후 움직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약사회를 위해서는, 과열된 선거열풍을 막기 위해서는 후보군이 압축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기회에 입김을 크게 불어왔던 동문회도 깊숙한 관여보다는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정도가 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여진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보궐 불출마선언... 서울시약 회원들도 환영
동문회 지나친 개입 말아야...후보군 압축 필요
지난 선거에서 우직한 머슴이라고 자처한 조찬휘 서울시약 회장의 뚝심이 다시한번 빛을 발했다.
조회장은 최근 대약회장 자리보다 서울시약회원과의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대약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원희목 전회장의 비례대표 입성이후 차기 대약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시도약사회장 중 일부가 자천타천으로 후보 군으로 분류된 가운데 치열한 눈치전을 벌여왔다.조찬휘 서울시약회장,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이택관 경북도약사회장등이 그들이다. 김준수 강원도 약사회장도 한 매체를 통해 경선으로 가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들은 현직 회장이라는 점이 메리트이자 동시에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로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채 다른 시도약사회장들의 움직임을 견제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기싸움이 어느 정도 인지를 짐작케 해준다.
이런 와중에 조찬휘 서울시약회장이 물길의 흐름을 텃다.
조 회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대약 회장 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이는 조회장의 불출마 선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현재 거론되는 김구, 박한일, 문재빈, 전영구, 권태정 씨를 제외하더라도 만약 현직 회장중 한명이라도 출마를 사실화했다면 후보가 늘어날 것은 물론 약사회가 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조회장의 불출마는 결국 박기배 경기도약회장, 이택관 경북도약회장, 김준수 강원도약회장들의 출마를 포기케 하는 물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회장의 이런 결단에 일선 약사들도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다시말해 회원들도 도약회장으로 선출된 이상 임기동안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더욱 원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 문제외에도 조회장의 불출마에는 동문회 조율문제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작용했겠지만 어쨌든 약사회의 화합에 일조한 부분은 충분히 인정된다고 할 수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현직 시도약사회장의 추후 움직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약사회를 위해서는, 과열된 선거열풍을 막기 위해서는 후보군이 압축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기회에 입김을 크게 불어왔던 동문회도 깊숙한 관여보다는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정도가 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여진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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