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 개최 핀란드 건강기능식품 세미나 성료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 개최 핀란드 건강기능식품 세미나 성료

 Functional Food Innovations from Finland 부제

핀란드는 건강기능식품 부문 글로벌 선두주자이며 최첨단 식품개발 기술로도 명성을 구축해 왔다.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에서는 핀란드 건강기능 식품의 혁신, 식품 안전, R&D 관련 최신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5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란드 건강기능식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띠 헤이모넨(Matti Heimonen) 주한 핀란드 대사와 올리 렌(Dr. Olli Rehn) 핀란드 고용경제부 경제장관(사진)의 개회 및 환영인사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식품회사Ambronite, 원료 추출 전문기업 Eevia, Fazer Mill, 핀란드 식품안전청(EVIRA), HKScan, Raisio, 핀란드 국가기술연구소(VTT) 등에서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직접 핀란드산 청정 재료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핀란드 식품 안전청(EVIRA)의 수출입, 유기농 관리 담당관 니니오스 팀요스는 “안전한 식품이 공급하는 영양은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며 “핀란드 식품안전청은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 동물 건강 및 복지, 식물 건강, 농업 등에 우호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핀란드의 식품 안전 관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청정 노르딕 오가닉 푸드의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식자재 업체 세 곳에서도 이번 세미나에 참가했다. 그 중 파르제밀은 핀란드 국가기술연구소(VTT)와 협업하여 개발한 베타글루칸, 오트단백질 및 오트오일을 주로 소개했다.

해당 개발 성분은 식음료뿐 아니라 화장품이나 퍼스널 케어 제품에도 첨가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핀란드 청정 생물을 건강기능 식자재로 제공하는 에비아의 기술영업이사 하리 라트바 마엔빠는 생물활성 추출 화합물이 항산화 및 항염 작용, 면역체계 강화, 신진대사 및 심혈관 건강 유지 등의 효과가 있다며 100% 유기농 영양소 제품의 제조 과정을 소개했다.

식자재 외 완제품 업체로는 롯데푸드와 함께 한국에 베네콜을 출시한 라이시오와 슈퍼밀 음료 제품을 생산하는 암브로나이트가 본 세미나에 참여했다. 라이시오의 판매이사는 “베네콜은 핀란드의 식품 혁신 개발의 좋은 예”라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건강기능식품 베네콜은 맛, 신뢰, 효과를 모두 추구하는 브랜드”로 제품을 소개했다.

암브로나이트는 국내에 공식 시판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30여 개국에 판매되는 글로벌 제품이며, 관심을 보이는 국내 소비자가 있다는 점을 내세워 국내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봤다.

핀란드 측 참석자 이외에도 천호바이오 김연석 대표가 한국 시장 내 건강기능식품 및 식재료에 관련해 법률과 동향을 개괄적으로 소개하여 양국간 정보 교류의 장을 가졌다.

핀란드 건강기능식품 세미나는 올리 렌 핀란드 고용경제부 경제장관이 이끄는 ‘팀 핀란드’ 경제사절단의 방한 프로그램 중 일부로 진행되었으며, 핀란드의 식음료 산업과 고품질 자연식품의 홍보를 담당하는 팀 핀란드 성장 프로그램 ‘Food from Finland’가 주관하였다. 프로그램 관리는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가 맡고 있으며 핀란드식음료산업협회(ETL)와 핀란드 민간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