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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표적항암제 ‘지오트립’ 국내 급여출시

jean pierre 2014. 11.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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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표적항암제 지오트립국내 급여출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 치료 옵션 제공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더크 밴 니커크)EGFR 활성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을 국내 보험급여 출시했다.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은 허가받은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서 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대해 국내 허가 및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향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에서의 개인 맞춤화 치료에 대한 발표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완치가 어려운 시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개개인의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해 이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지역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0-40%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으로, 이들에게 EGFR을 타겟으로 하는 지오트립과 같은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치료예후가 더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ErbB family 차단제를 주제로 발표한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지오트립은 비가역적이고, ErbB Family 전체를 차단한다는 점에서 기존 EGFR 표적치료제에서 한 단계 발전된 차세대 표적치료제로 진료 현장에서의 기대가 크다실제로 지오트립 임상연구결과 항암화학요법 치료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을 확인하였고, Del19 또는 L858R과 같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EGFR변이가 확인된 환자에게서 유일하게 전체 생존기간(OS)연장을 보여주는 임상 결과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통스러운 폐암 관련 증상에서 벗어나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김미영 상무는 지오트립은 허가 받은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써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EGFR 변이(Del19/L858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화학요법 치료군과 비교하여 1차 치료제로 사용시 유일하게 평균 3개월까지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이고, 환자의 폐암 증상을 개선시키는 등 혁신적인 작용 기전을 가진 차세대 표적치료제라고 강조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더크 밴 니커크 사장은 이날 출시기자간담회서 지오트립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허가를 받은후 약 8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국내 급여출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오트립의 우수한 치료상의 혜택을 바탕으로 더 많은 EGFR 변이 양성 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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