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김범석 후보는 수능떡 전달 관련 사과하고 사퇴하라'

최광훈, '김범석 후보는 수능떡 전달 관련 사과하고 사퇴하라'

"토론회서 관련 발언으로 명예훼손 입었다"...증거 제출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약 선거 정책토론회 과정에서 "최광훈 후보의 약국 방문시 수능생 부모인 한 약국의 약사에게 떡을 전달한 것"과 관련, 김범석 후보가 "결혼 3년차의 여약사에게 수능자녀가 있다는게 말이 되느냐. 연출을 한 것으로 너무 가식적이다"며 문제를 제기한 부분에 대해 최광훈 후보가 증명자료(사진)를 통해 이를 항의하고 김범석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최후보는 16일 “확인결과 해당 약사는 수능자녀를 둔 이영희 약사로 재차 확인했다"며, 토론회에서 최후보를 부도덕한 인간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단정짓고, 해당 학부모와 본인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더군다가 해당 여약사가 김범석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성남지역 약사임에도 분회장으로서 회원의 전후 사정도 모르고 인격적 모독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은 자질론이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특히 최후보는 "어제 후보자 정책토론회 보도기사를 접한 이영희약사님도 “최광훈후보의 회원을 아끼는 순수한 뜻을 이렇게 짓밟을 수 있냐며” 강력하게 항의 했다"고 전했다.

최광훈 후보는 아울러 정책토론회 동영상 촬영분 중 김 범석 후보의 허위발언에 해당되는 부분을 삭제해주길 경기도약사회 선관위에 공식 요청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