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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후보, 인하대병원 전자처방전 도입 우려

jean pierre 2018. 11. 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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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약사회장 후보, 인하대병원 전자처방전 도입 우려

국가 주도의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 구축해야

최광훈 약사회장 후보(기호 1)는 인천 인하대병원 전자처방전 도입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후보는 인하대 전자처방 시스템은 담합의 심각한 우려가 있다. 또한, 병원 측 모델은 제2의 키오스크이며, 처방의 분산이든 집중이든 병원이 헤게모니를 가짐으로 인해, 병원 의원의 약국에 대한 종속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전자처방전 이슈에 대해 마냥 외면 할 수는 없으나, 종이처방전에 따른 약국 보관 부담도 줄이고 환자 편의도 증진하면서, 처방담합이나 병의원 종속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민간주도 처방전달 시스템이 아닌, 국가가 중개하는 전자 처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사용 중인 DUR시스템에 전자처방전달 서버를 추가하여, 환자가 병원지료 후 DUR을 통해 서버에 전송하고, 환자 약국방문 후 개인식별 번호로 조회하여 처방전을 다운받아 조제하는 방식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최 후보측은 이는 담합 우려가 없고, 약국의 종이처방전 보관에 따른 비용 및 행정 부담을 줄이며, 전산직원에 대한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후보 측은 국가가 중개하는 전자 처방시스템이 활성화 될 경우, 전자처방시스템을 활용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도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공약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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