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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전 대약정책실장, 서울시약사회장 출사표

jean pierre 2021. 8. 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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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주 전 대약정책실장, 서울시약사회장 출사표 

 

"회원 단합과 화합 통해 현안 헤쳐갈 적임자" 자신감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62·중앙대)이 10일 오후 서울시약사회회의실에서 서울시약회장 후보군 중 두 번째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양덕숙 전 약정원장에 이어 중대 동문에서만 두 명의 후보군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두주 전 정책실장은 서울시약사회의 역할론을 거론하며, 정책적인 부분에서는 대한약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를 잘 서포트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이의를 제기하는 등의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자신이 이를 위해 필요한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을 잘 이끌어 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가 정체와 답보를 걷고 있다. 지금 코로나 상황으로 여건이 어렵지만,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최근 약사의 고유 영역을 넘보는 움직임에 회원들이 공분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줄어든 일자리와 엄청난 경쟁 속에 후배약사는 희망의 끈을 내려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막고 약사권익을 지켜야 하는 것이 약사회의 향후 책임이라며 반드시 그 목표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서울시약회장으로서 잘 해 낼 수 있는 요소로 강서구약사회 3선 분회장과 대한약사회 상근 정책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회무 경험을 들었다. “약사회 정책실장을 할 때에도 지부 등 조직간 소통을 하며 현안을 해결해왔으며, 회원을 하나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현재 현안인 약 배달앱, 한약사문제, 동일성분제조 DUR통보, 처방전 리필제와 성분명 처방제도 도입등을 거론하며, 이는 분명 약사회의 위기이기에 방치해선 안되며, 이번 약사회 선거를 계기로 국면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한약사회와 공조와 견제, 잘못된 문제 제기 등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그는 구체적인 공약들은 추후 세부적으로 밝힐 계획이며, 현재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다양한 직군들이 공존하는 조직이므로, 개국약사외에 병원약사, 산업약사등의 권익 향상에도 관심을 두고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대 동문회 후보가 모두 출마선언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적합한가 보다는 누가 서울시약사회를 잘 이끌어나갈 적임자인가에 초점을 맞춰 줄 것을 요청했다. 약사회가 회원들로부터 신뢰받고, 현안을 조금이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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