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신청률 13.7%불과
전봉민 의원, 홍보 확대, 신청 방법 개선 등 대책 마련필요
< 2019년도 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신청률 >
(단위: 명, %)
| 신청대상자 | 신청자 | 신청률 |
계 | 13,501 | 1,881 | 13.9 |
서울 | 1,699 | 315 | 18.5 |
부산 | 1,075 | 181 | 16.8 |
대구 | 676 | 97 | 14.3 |
인천 | 1,024 | 139 | 13.6 |
광주 | 314 | 49 | 15.6 |
대전 | 330 | 69 | 20.9 |
울산 | 394 | 50 | 12.7 |
세종 | 105 | 8 | 7.6 |
경기 | 3,554 | 408 | 11.5 |
강원 | 359 | 41 | 11.4 |
충북 | 338 | 63 | 18.6 |
충남 | 542 | 78 | 14.4 |
전북 | 512 | 89 | 17.4 |
전남 | 442 | 52 | 11.8 |
경북 | 727 | 105 | 14.4 |
경남 | 1,126 | 88 | 7.8 |
제주 | 284 | 49 | 17.3 |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취약계층의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신청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전봉민 의원실(국민의힘, 부산수영구)이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사업이 시행 10년째를 맞았지만, 최근 5년간 신청률은 평균 13.7%에 불과했다.
영유아발달장애 정밀검사는 영유아건강검진 실시 후, 발달평가 항목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인 자에게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수검률이 낮아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019년도 지원 대상자 총 1만 3,501명 중, 검사를 신청한 대상은 1,881명으로 1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검률 편차도 컸다. 수검률이 낮은 지역은 ▲세종(7.6%) ▲경남(7.8%)등이었고, 높은 지역은 ▲대전(20.9%) ▲충북(18.6%) 등으로 지역별 편차가 3배 가까이 나타났다.
특히, 심화평가권고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영유아건강검진을 먼저 받아야 하는데, 2019년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검률은 67.9%에 불과해 영유아발달장애 정밀검사 필요 대상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봉민 의원은 “지정된 의료기관 외 신청자가 원하는 병원을 이용할 경우, 본인이 검사비를 결제하고 보건소에 추후 환급신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취약계층 검사비 지원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라는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복지부가 제도 개선 및 홍보확대 등 신청률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연도별 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장애검사 신청률 >
| 15년 | 16년 | 17년 | 18년 | 19년 |
대상자(명) | 6,666 | 6,736 | 7,015 | 8,117 | 13,501 |
신청자(명) | 896 | 1,062 | 852 | 1,076 | 1,881 |
신청률(%) | 13.4% | 15.8% | 12.1% | 13.3% | 13.9% |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 영유아건강검진 수검현황 > | ||||||
(단위: 명, %) | ||||||
구분 | 건강보험가입자 | 의료급여수급권자 | ||||
대상자 | 수검자 | 수검률 | 대상자 | 수검자 | 수검률 | |
‘19년 | 2,698,886 | 2,089,905 | 77.4 | 31,650 | 21,491 | 67.9 |
‘18년 | 2,889,140 | 2,152,240 | 74.5 | 32,686 | 22,183 | 67.9 |
‘17년 | 3,024,934 | 2,181,934 | 72.1 | 41,309 | 26,309 | 63.7 |
‘16년 | 3,128,947 | 2,249,928 | 71.9 | 44,674 | 28,882 | 64.7 |
‘15년 | 3,134,526 | 2,178,441 | 69.5 | 45,048 | 29,089 | 64.6 |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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