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커피가 뇌졸중 위험 줄인다

jean pierre 2010. 3. 1. 23:17
반응형

                  커피가 뇌졸중 위험 줄인다
              종류무관 하루 1잔이상 33%감소


하루 한잔이상의 커피가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리양메이 박사는 매일 한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약3분의 1 정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리 박사는 39-79세의 남녀 2만2천232명(평균연령 59세)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마시는 양과 종류에 관계 없이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1만7천807명(하루 평균 3.1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4천425명이었으며 조사기간 중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은 855명이었다.

  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 인스턴트 커피, 그라운드 커피(분쇄커피) 등 커피의 종류에 상관 없이 효과는 같았으며 특별히 많이 마신다고 더 나아지는건 아니었으며 기타 다른 요소들을 다 고려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남성이 여성보다 효과가 약간 더 컸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커피를 마실 경우 뇌졸중 위험 감소율이 61%로 높게 나타났다.

리 박사는 어떤 메커니즘이 이런 효과를 가져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커피 속의 그 어떤 성분이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며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