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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연구소, 간암 예후예측 바이오마커 메디키나바이오에 이전

jean pierre 2022. 11. 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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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연구소, 간암 예후예측 바이오마커 메디키나바이오에 이전

3년 내 상용화 목표로 간암 예후예측 키트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 간암 수술 환자의 예후를 나타내는 바이오마커인 솔비톨 탈수소 효소 (SORD) 개발해 ㈜메디키나바이오(대표: 최우성) 25 기술이전했다.

연구진은  절제술 환자의 혈액에서 SORD 발현이 높을수록 환자의 생존율이 낮아짐을 밝혀내고, 진단법에 적용을 위한 비임상  임상학적 유의성을 국내 병원  대학과 협력해 검증했다.

 

향후 ㈜메디키나바이오는 2025 상용화를 목표로 SORD 기반 간암 특이적 예후예측 키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간암은 2020 기준 국내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며, 간암 환자의 10 생존율은 20% 미만으로 낮고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70%에서 5  재발이 나타난다.

 

따라서 조기진단, 예후예측에 기반한 환자별 맞춤형 대응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간암의 경우 조직 생검이 불가능한 데다 간암의 예후를 진단할  있는 기술은 현재 없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 서행란 박사(UST 교수)팀은 간암 세포와 주변 환경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간암 세포 내의 SORD 혈액으로 분비되면 간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해 예후 불량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박사 연구팀은 실제 간암 환자의 생체  환경과 유사하게 간암 세포  주변 미세환경을 포함하는 3차원 다세포성  구상체’를 구축해 연구에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평면적 간암 연구모델에서는 관찰할  없었던 SORD 분비를 탐색할  있었다.

또한 연구진은 동물시험을 통해 SORD 간암 세포의 성장  연관성을 확인했고, 국내 병원  대학과 협력해  절제술을 시행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SORD 농도가 환자의 10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메디키나바이오는 새로운 간암 특이적 바이오마커에 기반하여 간암조기진단  예후예측키트  간암 치료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개발기업이다.

 

간암 분야 기초-전임상-임상 전문가들이 지난 10  동안의 연구협력을 통해 발굴한 간암 특이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HDC-platform (hepatocellular carcinoma Detect & Cure-platform) 구축하고, 간암의 예후예측이 가능한 검진키트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지영미 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혁신적인 연구법을 통해 도출한 바이오마커를 ㈜메디키나바이오의 임상개발 전문성을 통해 예후예측  조기진단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고도화하고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연구 성과가 실제 의료·보건 현장에서 활용될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우성 ㈜메디키나바이오 대표는 “소형화  자동화로 효율성을 제고한 간암 검진키트를 검진 장비와 연동해 중소 의료현장에서 활용도를 극대화  것”이라며, “높은 신뢰성과 경제성  종합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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