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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HIV, HSV-2, HPV 감염 줄여

jean pierre 2009. 4.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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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HIV, HSV-2, HPV 감염 줄여
비뇨기과학회, 외국 연구결과 통해 밝혀
9일 학술대회 통해 최신지견 논의
포경수술이 HIV, HSV-2, HPV 감염빈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대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Aaron Tobian 박사 그룹이 시행한 세 임상시험결과 청장년 남성의 포경수술이 각종 성병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우간다의 HIV 음성 15-49세 남성 5534명을 대상으로 HSV-2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 음성인 3393명 (61.3%)를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 (1684명)은 즉시 포경수술을 하고 다른 한 군(1709명)은 대조군으로 2년 후 포경수술을 하도록 한 후 성병감염에 대해 관찰했다.


2년 후 포경수술 군은 HSV-2 7.8%, HPV 고위험 genotype 18%이 발현된 반면 포경수술 안한 군은 각각 10.3%, 27.9%로 포경수술이 해당 성병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매독은 두 군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연구진은 HIV, HSV-2, HPV(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외에도 파트너의 트리코모나스 감염, 세균성 질염 발생을 감소시켰다. 

이 저널의 편집자들은 연구진들의 결과에 의하면 포경수술이 중요한 성병 예방 효과가 있고 미국 소아과학 아카데미에서도 과거에 증거가 희박하다고 반대의 의견을 보였던 신생아 포경수술의 효과에 대해 전문기관과 신중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포경수술은 성병관리 측면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요로생식기 감염학회는 오는 9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술대회 및 창립 10주년 기념 한일 요로감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4-10 오전 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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