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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 해설가로 나선 심승철 을지대 교수

jean pierre 2011. 11. 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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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 해설가로 나선 심승철 을지대 교수
6일 김지현 피아노 독주회서 해설 맡아
2011년 11월 30일 (수) 15:06:5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본업 외에 취미로 하는 다른 활동이 아마츄어 수준을 넘어서 전문가 못지 않은 이들이 많다.

을지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심승철 교수도 그중 한 명.

심 교수는 현악기 연주 실력과 공연 해설가로 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서 열리는 김지현 피아노 독주회 ‘ 사랑가(四浪歌)’해설자로 나선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전문의로 구성된 ‘을지실내악단’의 단장도 맡고 있는 심 교수는 “클래식을 비롯한 라이브 뮤직에 대한 호감과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때에 우연한 기회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다”며 “단순히 음악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치중하기보다는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연주자가 전하고자 하는 느낌 등 여러 가지를 청중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심 교수는 진료나 회진 중 환자를 위해 즉석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거나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들을 위해 입원실에서 ‘즉석 콘서트’를 열기도 해 환자들로부터 ‘마음까지 치료하는 패치 아담스 선생님’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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