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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프로젝트펀드 통해 해외제약사 인수 적극 나서

jean pierre 2013. 7. 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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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프로젝트펀드 통해 해외제약사 인수 적극 나서

 

 

정책금융공사 지원으로 5천억 규모 인수자금 확보 추진

 

미국. 유럽계 제약사 물색..2020년 글로벌TOP20 진입 목표

 

동아에 이어 한미약품도 해외 제약사 인수에 본격나서고 있다.

 

최근 IB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정책금융공사,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5000억원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M&A)용 프로젝트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는 이 자금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의 글로벌 제약사 인수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펀드 규모에 기준을 맞추고 있으나 그 대상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현재 적극적으로 매물 확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수합병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별도로 바이오, 헬스케어에 특화된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자문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금 출자는 정책금융공사가 50%, 한미약품과 운용사가 50%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정책금융공사는 작년 말 국내 제약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 1조 원 규모로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어 10년내 세계 50대 제약사에 국내제약사 3곳을 진입시킨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특히 국가적으로도 제약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제약사의 해외제약사 인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국내업체들의 해외 제약사 인수합병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는 이번 인수합병의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2020년까지 글로벌 20대 제약사 진입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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