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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0년내 매출 5조원대 목표

jean pierre 2024. 11. 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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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0년내 매출 5조원대 목표

11일 기업설명회서...3단계 성장 계획 밝혀

한미그룹의 한미사이언스가 그룹 중장기계획을 밝힌데 이어, 한미약품이 바로 이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두 회사는 현재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여의도에서 투자자와 애널을 대상으로 한미약품이 밝힌 경영계획은 10년내 매출 5조달성. 영업이익 1조 달성이다. 한미약품의 이번 기업설명회는 가버넌스로 인해 한미약품의 본질이 묻히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이날 발표에서  글로벌 톱티어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2024~2025년(1단계)에는 국내 시장에서 초격차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2단계인 2026~2028년에는 혁신신약·복합신약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끝으로 3단계(2029~2033년)에서 혁신신약이 주도하는 성장을 통해 매출 5조원(2033년 국내 2조2000억원, 해외·기타 3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이다.

 

한미를 실현을 위해서, 국내사업본부는 근거 중심의 마케팅 및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을 강화하고 혁신신약 론칭을 세우고, 2028년 국내사업 목표 매출을 1조7000억원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R&D센터는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계열 내 최초(First-in class) 전략에 따른 파이프라인 구축, 라이선스 아웃 및 자체 개발을 통한 신약 가치 고도화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속되는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한미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고, 이로인해 회사는 물론 투자자들도 유무형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판단이다.

 

같은 제약업계에서도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권 분쟁으로 회사가 성장을 멈춘다면 이는 업체는 물론, 국내 제약계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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