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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C형 간염치료 신약 중남미서 2상 진행

jean pierre 2013. 7.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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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C형 간염치료 신약 중남미서 2상 진행

 

'LAPS-IFNα(HM10660A)'..2월 멕시코서 임상 허가 승인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만성 C형 간염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IFNα(HM10660A)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중남미에서 진행한다.

 

LAPS-IFNα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간염신약으로 한미약품은 이 기반기술로 당뇨, 항암치료보조제, 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들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LAPS-IFNα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지난 2월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 보건당국(MoH)으로 부터 2상 임상 허가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 달 24일부터 임상 참여환자에 대한 검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5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2상 임상에서 최장 41회 투약하는 LAPS-IFNα11회인 기존 C형 간염 치료제를 각각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복용하는 방식으로 비교하며, 24주간에 걸친 장기 안전성 및 효력평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강자훈 이사(임상팀)“LAPS-IFNαC형 간염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인터페론에 랩스커버리 기술을 접목시켜 최장 월 1회 투약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이라며 약효시간을 늘림으로써 투약횟수를 줄여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APS-IFNα1상 임상시험은 네덜란드에서 건강인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각의 투여용량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2상 임상에서 사용할 약물용량을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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