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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주 1회 1번 투여하는 '엔브렐'신 제형 출시

jean pierre 2013. 3.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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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주 1회 1번 투여하는 '엔브렐' 新 제형 출시

 

편의성.낮아진 약가. 효과 3박자..류마티스환자 희소식

 

 

화이자의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및 건선치료제인 엔브렐이 새로운 제형으로 출시됐다.

 

이와관련 화이자는 20TNF(Tumor Necrosis Factor) 억제제 엔브렐의 새로운 제형인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Pre-filled Syringe, 프리필드시린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투약 편의성과 약가부담 완화효과 개선등의 장점을 지녔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기존 제품대비 주 11번의 투약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입장에서는 상당한 편의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달 기준으로는 절반으로 줄어 들어 8바이알에서 4바이알만 투여하면 된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화이자에 따르면 기존 엔브렐 25mg에 비해 가격이 월 기준으로 12.5% 줄어들어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

 

특히 엔브렐은 병용 투여시 효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11명을 대상으로 한 COMET(COmbination of Methotrexate and ETanercept) Study에 의하면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와 항류마티스제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 병용투여 시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효과가 MTX 단독투여 요법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년 시점에, 엔브렐과 MTX 병용요법을 사용한 환자의 57%가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 DAS28*<2.6) 상태에 도달한 데에 비해 MTX 단독요법 사용 환자에서는 35%만이 임상적 관해에 도달 했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관해란 정상인 수준으로의 회복을 말한다.

 

지속적으로 병용 투여한 환자군의 90%에서 관절 손상 진행 여부 판단에 중요한 기준인 방사선학적 진행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화이자 측은 덧붙였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사진)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록 더 좋은 치료 경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하며,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는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높은 임상적, 방사선학적 관해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오동욱 전무도 이 제품에 대해 이번에 출시된 엔브렐 50mg Once Weekly 프리필드시린지는 투여 횟수를 줄이고 약가 부담은 줄여 환자들의 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되어 환자들과 의료진의 신뢰도 동시에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브렐은 50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을 추가함으로써 25mg 프리필드시린지를 포함한 세 가지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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