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휴온스, 2분기 매출 383억원..전문약 꾸준한 성장세

영업익 79.1%증가..주요 계열사도 호실적 올려

휴온스는 2분기 38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2.8% 증가율을 보였다. 또 영업익은 74억원으로 전년비 79.1%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114% 늘었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의 상반기 매출(260억원)이 꾸준히 늘고 사업부별로 실적도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알루론산 필러인 '엘라비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국소마취제 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 증가했으며 수출과 수탁매출도 각각 16.9%, 27.1% 성장했다.

한편 이번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자회사인 '휴메딕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96억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2천136.7% 증가한 26억원이었다.

또다른 계열사인 의약품용 유리용기 생산업체 '휴베나'와 소독제를 생산하는 '휴니즈'도 상반기 매출액이 각각 4.1%, 11.6% 증가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하반기부터는 면역증강제인 셀레나제를 도입해 종합병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매출 2천억 클럽에 가입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