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약사학술대회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경기약사학술대회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0시부터,.트랜드에 선제대응 '커뮤니티케어(藥療)' 주제

매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던 경기약사학술제가 금년에는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이와 관련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4회 경기약사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물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약료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업인 방문약료가 부각되면서 약사사회 내부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기도약사회는 킨텍스에 비해 교통 접근성이나, 행사장 내 동선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금년 14회 경기약사학술제는 주제를 커뮤니티케어에 두고 진행된다. 커뮤니티케어는 곧 약료서비스를 의미하며, 시대 트랜드에 맞춰 약사의 역할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미 방문약료를 시행하면서, 고령화 시대에 맞게 약사의 역할과 직능을 강화하는 초석을 닦고 있으며, 이를 점차 공론화하면서 국민 속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약사 학술제를 통해 도약사회 회원들이 모두 같은 트랜드를 공유하면서 미래 약사상에 대응하는 기본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는 '함께 하는 미래, 새로 만드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잡았다.

               ◆김이항 부회장, 박영달 회장, 연제덕 학술대회준비위원장

경기도약사회는 기존의 약사에 대한 역할과 인식은 약국이나 병원에서 조제하고 약을 판매하는 단순한 역할에 한정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여러 가지 IT기술의 발달과 고령화 사회등 트랜드의 변화가 역사의 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약사의 중요한 역할과 가치를 커뮤니티케어(藥療)에 두고 회세를 쏟는다는 계획이다.

약사의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이는 사실상 힘들다.

따라서 이번 학술제에서도 정춘숙 의원의 '커뮤니티사업의 필요성과 약사의 역할' 권민정 사무관의 커뮤니티사업의 개요 등 정책관련 관계자의 강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케어 관련 강의가 펼쳐진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약사(藥師)에 있어 약사(藥事)는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동안에는 약국 내에서 약료가 이뤄졌다면, 이젠 방문약료 등 커뮤니티케어로 전환해야 하는게 시대 흐름이다. 학술제에 앞서 5월 15일에도 방문약사제도를 위한 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는데 연장선에서 약사들이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제에서는 다가올 미래에 약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망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4차산업에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는 자리로 마련되며, 최효진 동아제약 대표, 오영석 태전약품 부회장, 정재승 교수등 전문가들의 강의를 진행한다.

경기약사학술대회는 행사 마무리를 분회대항 퀴즈대결로 한다.

경기도약사회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가 경품들을 많이 준비했으며, 각 강의에서도 경품제공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약사회, 제약업계와 연계한 학술 포스터 30여 편도 전시한다.

도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IT기술을 적극 활용해, 각 강의 참석 인증 여부를 전용 앱을 통해 처리하며, 학술제 홍보도 포스터 대신 50여개 가량의 다양한 시인성 높은 형태로 제작해 SNS나 카톡단톡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매년 같이 진행되는 학술논문제도 심사를 거쳐, ▲대상에 정소영(수원) 약사의 '약국에서의 환자응대를 위한 환자유형에 대한 연구'를 선정했다.

▲금상에는 최재윤(안산) 약사의 '약물에 대한 복약지도, 태도, 순응도 및 커뮤니케이션 상관관계 분석' ▲은상에는 김미경(고양), 이정근(경기마퇴본부) 약사, ▲동상에는 이희태(동두천), 정기성(수원) 약사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총 3000여명 이상의 참가가 예상되며, 참석자에게 도시락이 제공되며 주차는 유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