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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신년사]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jean pierre 2025. 1.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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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신년사]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존경하는 보건의료계 종사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시국이 어수선하고 경제상황도 매우 좋지 않은 시기임에도,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보건의료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의약품유통협회는, 올 한 해에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양질의 의약품이 국민에게 불편없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의약품유통업계가 지닌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의약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는, 제약업계. 요양기관들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택과, 협력관계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우리 의약품유통업계의 어려움도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갈수록 커지는 인건비와 물류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제약계의 유통비용으로 인하여, 현장에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유통업계는,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약품공급시스템이 차질이 생기면, 의약품유통업계는 물론이고, 공급업계와 병원. 약국등 요양기관에서도 큰 혼란이 발생 할 것입니다. 이는 지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미 경험한 바가 있습니다.

자유경쟁 체제 경제시스템에서는, 공정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존속과 성장을 이어 나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사실상 공공재와 다름없는 의약품을 다루는 우리 제약업계에서,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되지 못하고, 공급시스템의 한 축이 무너져 의약품 공급이 원활치 못하게 되면, 국민 건강에도 나쁜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대한민국 의약품공급시스템이 원활하게 움직여, 국민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제 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제약업계가 상호 배려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박 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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