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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 3회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우승 기업 발표
AI 신약 설계 플랫폼 '갤럭스', 신규 단백질 활용 신약 개발 플랫폼 '셀레메디'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국내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개최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2 Challenge)에서 갤럭스(Galux)와 셀레메디(CELLemedy)를 우승 기업으로 선정하고, 22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중증 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BMS가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디지털 이노베이션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9개 분야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총 39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특히 디지털헬스, 종양질환, 세포치료 분야가 전체의 약 67%를 차지해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제 연구에 대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챌린지에 지원한 39개의 프로젝트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디지털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갤럭스, 종양질환 분야에서 셀레메디가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갤럭스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물리화학 이론을 독창적으로 융합해 개발한 단백질 신약 설계 플랫폼 'GaluxDesign'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학습된 단백질의 3차원 구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단백질 신약 후보 물질을 정교하게 설계한다.
이는 초기 신약 개발 단계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체 치료제, 세포 치료제, 효소 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셀레메디는 인간 유래 단백질을 나노 입자로 가공해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 ‘T-sphaera’를 제안했다.
이 기술은 기존 항체 치료제의 면역 반응, 면역원성 유발에 대한 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도, 약물이 질병 부위에 더 잘 결합하고 여러 치료용 단백질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생산 효율도 높아, 기존 항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선정된 2개 기업은 한국BMS제약과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각 기업당 4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고,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한 우수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추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BMS 글로벌·아시아 BD팀 전문가와의 멘토링 및 코칭도 1년간 제공된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한국BMS제약이 2022년부터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와 국내 바이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설립 10년 미만의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정부 기관과 연계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가장 폭넓은 치료 영역을 다룬다. 아울러 한국BMS제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 참여해 더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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