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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2024년 윤리경영 워크샵’ 성료
지출보고서 도입·약사법 개정·AI·ESG 등 다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글로벌 제약기업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향상을 위한 ‘2024년 윤리경영 워크샵’을 지난 14, 15일 이틀간 성황리에 진행했다. 서울 강북구에서 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션과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은 첫날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및 공개제도 관련 현황 및 질의’ 강의로 시작됐으며, 해당 강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미선 팀장이 제도 현황 및 12월에 있을 지출보고서 대국민 공개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서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 변호사와 여정현 변호사가 ‘최근 약사법 개정/시행 주요쟁점 정리’ 세션을 진행하며, 개정된 약사법 시행규칙의 CSO 신고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한의진 세무사가 ‘최근 의료업계 세무조사 사례 및 동향’을 주제로 세무조사 동향을 설명하고, 관련 사례를 통해 의료업계 종사자들이 법적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인제 변호사와 윤아리 변호사가 ‘컴플라이언스와 AI: 글로벌트렌드와 주목할만한 이유’, ‘개인정보 규제동향과 주요 이슈’ 강의를 통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AI의 발전과 그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규제 변화,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법의 정책 변화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워크샵 이틀차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성우 환경에너지 연구소장과 김대영 ESG 인권 전담 변호사가 최근 제약업계에서도 주요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에 대해 ‘지속가능성과 ESG, 컴플라이언스로의 편입’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KRPIA는 이번 워크샵에 대해 참석자들이 변화하는 기술과 규제환경에 철저히 대비해 업무 능력 및 효율을 제고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약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KRPIA 이영신 부회장은 “회원사들이 그동안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그 철학을 다져오며 높은 수준의 준법감시 활동을 해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제약업계 규제 환경변화 등으로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원칙을 지키는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는 만큼 KRPIA와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실천으로 윤리경영의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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