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규제과학전문가)양성, 산-학-연 협력시스템 구축

RA(규제과학전문가)양성, 산-학-연 협력시스템 구축

KFDC법제학회, 신약조합-동국약대-충북약대와 업무협약

제약산업 규제과학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산-학-연이 합쳐 보다 체계적인 RA(의약품 규제과학)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RA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KFDC법제학회와 동국대약대. 충북대약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KFDC법제학회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보다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가용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권경희 KFDC법제학회 회장은 "규제과학 전문가의 양성을 통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규제과학자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에따라 신약개발연구조합, 충북대, 동국대 규제 전문가 글로벌화 위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실제 교육 진행과정에서 충북대약대. 동국대약대. 신약조합측이 학계와 산업계 측에서 실용적인 부분을 적극 협력할 것으로 보이며, RA전문인력 양성이 보다 효율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의 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각종 규제와 관련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특히 해외 진출 과정에서는 규제적인 부분에서 걸림돌이 많다"며 "우리나라도 신약개발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비한 규제과학 전문가의 체계적인 배출 시스템 구축은 바람직한 움직임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교육 및 시험위탁 용역’은 식약처가 주관하며 위탁단체로 KFDC법제학회가 선정되어 맡고 있다. 교육대상자를 상대로 검증 절차를 거쳐 자체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협력시스템 구축이후 첫 교육이 될 금년 교육은 450명이 모집정원이며 오는 6월 2일까지 신청을 받고, 102 시간동안 교육이 진행 된다. 신청은 KFDC법제학회 홈페이지(WWW.KFDC.OR.KR)나, 규제과학교육원 홈페이지(RESPEC.KFD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서울동국대. 수원경기바이오센터와 차세대융합기술원. 오송충북약대. 대구 첨복단지서 진행되며, 산-학-연 첫 교육이 규제과학 전문가 저변확대에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