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인터내셔널, 수도권 클리닉 영업 본격 진출
JW중외제약 파트너 업체 선정..영업인프라 대폭 확대
제약 경력임직원 다수 영입..지역 영업 네트워크망 구축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SE인터내셔널(대표 김홍섭. 사진)이 최근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업체는 10월부터 수도권 남부지역의 JW중외제약 파트너 업체로 선정되면서, 사업 확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E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의약품이나 의료용품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무역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여 왔으나, JW중외제약 파트너 업체 선정을 계기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로컬 영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SE인터내셔널은 제약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지창표 (전 삼진제약마케팅부) 부사장등 6명의 직원을 신규 영입하면서 새롭게 영업 조직망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임직원 워크샵(사진 下)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을 통한 비전을 제시. 공유하고, 단합을 통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홍섭 SE인터내셔널 대표는 “그동안 사업목적을 의료분야 무역에 중점을 둬서, 국내 로컬 시장 분야에 새롭게 진출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단지 의욕만으로 접근 할 수도 없고, 그동안의 관행적인 방법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환경이다”며 “이번에 JW중외제약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방식의 영업 시스템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도와 환경의 빠른 변화로 국내 제약이나 의료 분야의 영업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어, 그 동안에 해오던 영업 방식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는 상황이다. 따라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것이며, 이런 환경변화를 염두에 둔 새로운 네트워크 영업 시스템을 확보할 생각이며, 뜻이 맞는 여러 유통 업체들에게 제안을 통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결국 새로운 형태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점진적인 동반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확보의 기본 틀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SE인터내셔널은 JW중외제약의 파트너 업체로 선정되면서, 기존 영업 조직에 제약계에서 경력을 쌓은 6명의 베테랑 인력이 추가되면서, 20여명 이상의 전문 영업을 할 수 있는 갖춘 조직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 조직이 시너지효과를 통한 파워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쌓아 온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과열 경쟁이나 무리수를 두지 않고, 자체적으로 확보해 둔 플랜을 적용하면서, 단계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일단 현재 국내에 약 500개 정도의 요양기관 거래처를 갖추고 있는 이 업체는, 내년까지 두 배로 거래 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물론 이런 계획에는 뜻이 맞는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나 계약을 통해 윈-윈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김 대표는 “뜻이 맞는 업체들과의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그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면 전국적인 영업망 확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획대로 사세가 확장되면, 주력 분야인 무역에서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소개되지 않은 우수한 외국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비만크리닉 관련 제품, 의료소모품 등을 도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 붙였다.
즉, 의약품은 물론, 건강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고 있는 트렌드에 보조를 맞춰, 의료나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관화 된 공급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면, 경제성 및 물류, 영업의 효율성을 도모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런 시스템이 갖춰지면, 요양기관들도 진료에 필요한 물품들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의료진들의 노하우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나 수출입 등에도 연결 고리를 형성해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SE인터내셔널에는 현재 KOTRA부사장 출신을 영입해, 세계 주요 시장에 무역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부가적으로 소모품이나 의료장비 등의 수출입에서도 상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 관련 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그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거래를 확대 할 수 있을 것이므로, 관계사는 물론 새 파트너인 JW중외제약, 뜻을 같이하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E인터내셔널은 물류 위수탁업체인 비에치팜과 와이비에스팜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물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업체 김홍섭 대표(35세)는 연세대학교 학사 출신으로, 2012년 와이비에스팜 전무를 거쳐, 2014년부터 SE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맡아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다.
그는 “업계 경력이 미천하여, 유관 업계의 많은 협조와 격려가 필요하며, 특히 저희 업체를 방문하여 좋게 평가하고, 파트너업체로 선정해 준 JW중외제약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약 및 유통업계, 요양기관의 많은 분들과, 적극적이고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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