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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공정성 잃은 선관위 전원 재구성해야

jean pierre 2021. 11.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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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공정성 잃은 선관위 전원 재구성해야

"선거판은 기울어진 운동장...불공정성 곳곳서 드러나"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 최광훈 후보 측이 이번 선거는 ‘불공정한 선거’라고 주장하고, 선관위원들은 전원 사퇴 후 재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저녁 최광훈 후보 선대본부 황은경 대변인(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선대본부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황 대변인은 “선거는 축제의 장이며 조율사는 선관위로서 공정성을 갖고 운영되어야 하나, 현재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었다”고 비난하고, 그 증거가 될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최 후보 측은 먼저 한석원 선관위원의 김대업 후보 출정식 지지발언을 지적했다.

선관위원이 특정 후보 출정식에서, 단상에 올라 지지발언을 했다는 것은 선관위 기능과 공정성을 버린 것이라고 성토했다. 결국 “김대업 후보측이 선관위가 홍위병임을 회원들에게 공표해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후보측은 “나아가 선관위가 그런 한석원 선관위원에게 사퇴가 아닌 경고조치만 내린 것도 불공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후보측은 약사회를 둘러싼 여러 모임 중에서도 자신에게 우호적인 조직을 제외한 약사학술경영연구소, 약준모, 실천하는 약사회 등 반대성향을 가진 조직을 중심으로 선거중립의무 기관으로 지정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실제로 오연모. 참여약사포럼 등의 단체도 있지만, 김대업 후보에 우호적이어서 지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며, 중립의무 기관 선정 이유는 단지 3년 전 지정된 곳들이기 때문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해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 후보 선대본부는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두 단체의 입과 귀를 막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문제는 현 집행부의 임원이 소속된 관련 약사단체 중 선거중립기관은 단 한곳도 없다는 것이다. 이 또한 공정과 상식에서 어긋난 행태다”고 분노했다.

이런 상황에서 참여약사포럼은 페이스북에서 선거홍보를 연일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선거중립을 지켜야 하는 임원들도 연일 홍보글을 올리고 있고, 김대업 후보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선관위는 이를 묵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관위는 김대업 후보의 지난 10대 공약과 관련한 ‘실패’ 최광훈-장동석 약사 관련 ‘야권 단일후보’등의 단어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회원들의 눈과 귀를 가려 김대업 후보의 편에서 선거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 이라고 주장했다.

최광훈 후보측은 이러한 일련의 선관위 움직임에 대해 “이미 공정성을 상실한, 기울어진 운동장일 뿐이다. 불공정한 현실이 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선관위의 놀음에 회원들은 지금껏 약사를 배신한 회장후보가 누구인지, 어느 후보가 회원을 위해 일해 왔는지 선택할 권리조차 잃어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 불공정한 사슬을 끊어 약사의 역사가 퇴행하는 일을 막고자 ‘공정성’을 상실한 선관위는 전원사퇴하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관위를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최광훈 후보 선대본부는 끝으로 “축제에 찬물을 뿌리는 행동을 선관위가 하는 일은 결코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별도로 황은경 대변인은 "최광훈 후보 출정식에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며 "이를 두고 항간에는 최 후보측 선대본부를 떠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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