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직능, 명분과 실리 사이 갈등 커진다 醫-藥 대립 넘어 약사들 간에도 생각달라 트랜드 인정하고 효과적 대응찾아야 사회가 다변화되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 지면서 소위 전문 직능인들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재화이다. 재화의 거래는 상업을 가져왔고 상업의 발달은 화폐를 가져왔다. 이런 요소들이 맞물려 시장이 형성되고 결국 상행위는 자본주의의 기초가 됐다.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할수록 이런 상행위의 발달과 새로운 상행위의 탄생 및 영역간의 경계가 파괴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본주의 국가로서 예외일 수 없다. 최근 약국가에서도 약사들간에 약사가 장사꾼인가 아닌가를 두고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을 전후해서 약국간의 경쟁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