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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 나선다

jean pierre 2022. 10. 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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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 나선다

2차이사회....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추진 승인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가 신규 사업으로 국가 예산 지원의 유통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

협회의 이 같은 방침은 정부지원을 통해 협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협회의 위상도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이와 관련 4일 낮 2022년도 회기 2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들에게 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유무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들은 해당 사업에 대해 승인했으며 향후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30개 이상 복수의 중소기업과 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간의 협약을 구성한 운영기관에게 연인원 500명 이상의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고용보험기금 기반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사업이다.

 

따라서 사업이 확정되면, 정부지원을 통해 유통협회의 입지가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협회의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신규 인력 채용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해당 소요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각 지회와 협회 임원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추진될 경우 협회 부담은 전체 사업예산의 20%가량이 예상되고 있다.

 

확정되면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도매 업무 및 약업 환경 등에 대한 초급 유통 과정인 기초 입문교육과 보관 및 운반 등 물류 담당 직원을 위한 정기적인 소양 교육 및 친절 교육과정인 유통 품질관리 과정 등을 추진한다.

 

영업 담당 직원을 중심으로는 업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시장 분석, 고객 및 채권 관리 등 체계적 영업관리 교육과정인 영업·마케팅 실무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유통 전문 교육으로 도매업무 관리를 위한 상류 및 물류 전문가 육성 과정도 마련한다.

 

전문가 육성 과정의 경우 공급내역 및 마약류 보고 심화 과정 콜드체인 관리자 양성 과정 스마트 물류 전문가 과정 등을 추진한다.

 

협회가 마련한 주요 일정은 10월까지 수요조사를 마치고, 연내 회원사들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내년 초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신청, 커리큘럼 마련등을 진행해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생물학적 제제 배송강화 규정에 대한 6개월 유예에 따른 후속조치 및 진행상황에 대해 의견을 진행했으며, 반품 사업 법제화에 대한 안건도 상정해 약사회등과의 협력을 통한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조선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생물학적 제제 배송 기준 강화등 유통업계를 옥죄는 제도와 규제등 현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적으로는 인건비. 유류비등 고정비용의 급증은 물론, 최근에는 고금리까지 겹쳐 유통업계가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다. 이 업을 계속 유지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생길 정도이며 이는 우리 업계의 공통된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의약품유통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유통산업이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업계도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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