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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영하 박사 유가족 유산 재단기부 결정

jean pierre 2013. 5.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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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영하 박사 유가족 유산 재단기부 결정

 

주택 포함 전 재산 168억원 규모

 

 

지난 57일 소천한 을지재단 범석 박영하 박사의 유가족들이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을 비롯한 유가족들은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매진해 온 선친 박영하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주택을 포함한 모든 재산 168억을 학원과 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이 기부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20억원을 비롯하여 학원과 병원에 기부되어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준영 총장은 생전에도 개인 재산 207억원을 학교법인 및 장학재단에 기부하여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쓰셨다.”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친을 생각해 남기신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57일 향년 87세로 소천한 을지재단 설립자 범석 박영하(朴永夏) 박사는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 선 의료교육계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규모의 병원으로 시작하여, 굴지의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 보건의료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히며 특히 그는 개인 재산인 병원을 모두 법인화로 전환시키는 등 의료의 공익화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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