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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도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 주의해야

jean pierre 2015. 11. 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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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도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 주의해야

비타민A 유도체 트레티노인 성분으로 광노화 예방과 치료 동시에

 

최근 선선한 날씨의 기분 좋은 가을을 만끽하며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여름이 지났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지난 여름 무더위를 겪어낸 우리들의 피부는 약해져 있기 마련이고, 아무리 가을 햇볕이 보약이라 해도 가을철의 날씨 역시 피부 건강을 지키기에는 녹록하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 여름이 남긴 피부 후유증, 가을철에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가을을 맞은 피부는 여름철 강한 세기의 자외선을 겪으면서 광노화(Photoaging)’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광노화란 피부가 자외선 노출에 의해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주름, 건조함 등의 증상을 동반해 피부 노화가 촉진되는 현상을 말한다.

 

만약 피부에 광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면 그 상태에서 무방비로 가을을 맞이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을철 차가워진 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 표피의 분화 과정을 혼란 시키고 피부 건조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습도가 낮으면 피부 내 수분 함유량을 저하시키는데, 보통의 건강한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이 15-20%인 반면 낮은 습도와 기온에서는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피부가 약해진 상태에서 피부 표면의 수분함유량이 감소하게 되면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면서 피부결이 더욱 거칠어지고 건조해질 수 있다. 

 

# 가을철 내리쬐는 자외선도 간과해서는 안돼

 

또한 가을철에 존재하는 자외선 역시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보통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에 충실하던 사람들조차 가을이 되면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을은 결코 광노화로부터 안전한 계절이 아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하는데 자외선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지수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등산과 같은 야외스포츠를 할 때는 자외선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피부 더 손상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 생활화해야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적으로 SPF 30, PA++이상의 차단지수를 가진 제품으로 2mg/cm2의 양을 2~3시간에 한번씩 반복적으로 도포하면 적절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가능하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할 경우 적은 용량으로도 일생 동안 영향을 받는 자외선 노출양의 50%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외선차단제 사용은 광노화 예방 차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미 광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비타민A 유도체인 트레티노인’, 광노화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개선에는 일반적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A의 유도체 성분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A 유도체의 일종인 트레티노인(tretinoin)’ 성분이 뛰어난 효과를 입증해온 바 있다.

 

 

트레티노인 성분은 과각화된 각질층 박리를 촉진하여 거칠어진 피부결을 완화하고탄력을 잃은 피부 내 콜라겐과 혈관 생성을 돕고 주름을 개선한다

 

. 또한 케라틴세포와 멜라닌세포 간의 접촉 시간을 줄이고 색소 탈실을 촉진시켜 색소 침착을 진정시킨다.

 

트레티노인은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s(Matrix metalloproteinases)의 생성이 증가해 피부 탄력을 저해하는데 트레티노인 성분은 MMPs의 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판매하는 '스티바에이크림'은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광노화 치료제로 광노화를 경험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트레티노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티바에이크림은 1 1(취침시) 또는 2회 적당량을 광노화가 진행되는 부위에 골고루 발라 사용하며 민감한 피부일 경우, 제품을 작은 완두콩 크기만큼만 덜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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