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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갤러리, 이철훈 작가 초대전 개최

jean pierre 2016. 4. 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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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갤러리, 이철훈 작가 초대전 개최

폐 농기구 등 고철로 작품 만드는 이철훈 작가 첫 개인전

병원 속 문화공간, 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에서는 정크아트 예술가인 이철훈 작가 초대전을 513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정크아트는 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활용한 예술 활동으로, 이철훈 작가는 버려지고 녹슨 고철로 새, , , 거북이, 부엉이 등 친숙한 자연의 사물을 만들어 표현하고 있다. 가천갤러리에는 이 작가가 만든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 대부분은 버려진 농기구 및 연장, 자전거 체인, 녹슨 철사 등 고철로 만들어 진다. 쇠붙이라는 재료가 가진 차가운 성질은 그의 손을 거치고 나면 투박하지만 따뜻하고 정겨운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이 작가는 몸이 아픈 환자들을 위해 개인전을 열게 돼 의미가 깊고, 쓰레기에 불과했던 고철이 귀한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처럼, ‘하늘 아래 귀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환자들에게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천갤러리는 환자와 보호자, 고객들을 위한 병원 속 문화 휴식 공간으로, 병원 본관 연결 통로 상에 마련돼 있다. 청년예술가, ·고 동호인, 환자 등 전시를 원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전시문의> 이메일 art@gil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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