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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들 "오미크론 의약품 수급 관련 대책 촉구"

jean pierre 2022. 3. 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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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들 "오미크론 의약품 수급 관련 대책 촉구"

 

서울시약분회장협, 합리적 보상과 피해 대책도

 

오미크론의 확산세와 관련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약사들이 정부의 발빠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장들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 관련 처방약. 일반약 모두 품절사태다. 정부는 더 이상의 탁상행정 중단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들은 제약회사에 대한 생산 독려, 도매 유통 질서 확립과 함께 대체조제 간소화, 동일성분 변경조제 간소화, 한시적 성분명 처방등도 즉시 시행해 하루 속히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일선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의 안전및 피해대책도 촉구했다.

 

방역대책본부에서는 제대로 마련된 지침도 없이 확진자들의 약국 직접 방문을 허용한 바 있었다고 지적한 서울시약분회장들은  "그로 인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약사와 약국 종사자들은 그대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상태가 되었다. 정부 당국은 약국의 감염 위험성 증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감염 위험 수당 등을 신설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택 환자 조제와 복약지도 및 약물 부작용 관리등을 위해 하루 종일 전화와 씨름해야 하는 약국 현장의 노력에 비해 턱없이 낮은 투약 안전 관리료 등의 수가를 현실화하고 이와 함께 청구 절차등도 간소화해 약사들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조제와 투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환경을 조성해주기 바란다는 요구도 덧 붙였다.

이들은 배달 앱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성명은 "그동안 약사회에서 강력하게 요구해왔던 의약품 배달앱 문제에 대해서도 한시적 허용 조치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히고 "의약품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단순한 치료 물질 전달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환자 상태와 다양한 정보등을 종합하고 판단해서 투약하고 관리해야 하는 총체적 약료 행위와 함께 해야 만이 그 빛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지속시키고, 국민들의 건강권을 올바로 지켜내기 위해서는 현재 그 근간을 흔들고 있는 약 배달앱에 대해 즉시 영업을 중지시키고 근절을 약속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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