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한 요양환자용(남성) 소변팩 '줌팩' 출시된다
종수약품, 특허 완료...4-5월경 본격양산 계획
환경오염도 줄여..경제성. 편의성등 한번에 해결
거동이 불편한 남성 요양환자들을 위한 소변팩 ‘줌팩’이 출시될 예정이다.
종수약품(대표 나종수)은 최근 이와 관련한 제조방및 디자인과 관련한 특허를 내고, 4월이나 5월경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종수약품은 이미 요양병원이나 보건소등을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종수약품은, 출시 일정에 맞춰 양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전에 없던 제품이라는 점에서 생산기계를 특별 주문해 제작이 완료되었으며, 생산시설도 인천시 서구 지역에 마련한 상황이다.
‘줌팩’(사진.좌)은 거동이 불편한 남성 요양환자들을 주 수요층으로 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요양을 받는 분은 물론, 소변과 관련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남성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을 개발한 나종수 대표는 “현재는 거동불편 요양환자 분들은 성인용 기저귀 안에 소변용 기저귀를 이중으로 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시로 갈아줘야 해서 환자는 물론, 요양보호사나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도 불편함이 많은데 착안해 ‘줌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변용 기저귀를 별도로 사용하는데 따른 비용도 만만찮고, 요양기관에서는 의료용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기에 환경문제도 발생하며, 처리비용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줌팩’은 이와 관련한 문제를 대부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는게 종수약품 측 설명이다.
‘줌팩’은 사용 후 내용물을 버리고, 팩은 일반 쓰레기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줌팩’의 주요 특징은 매번 갈아야 하는 소변 기저귀와 달리, 팩에 소변이 담김으로 인해 1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크기이다. 또한 소변의 역류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환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입구에 밴드테이핑을 적용하는 등 특허(사진 下) 받은 특수한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팩 자체의 소변이 새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2중으로 누수 방지장치를 해서 안전성을 더했다.
종수약품은 ‘줌팩’은 비단 거동이 불편한 요양환자만 사용에 국한하지 않고, 요실금환자나 전립선으로 인한 잔뇨 환자, 수술 후 입원환자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종수약품의 자체 브랜드인 ‘홈세이프’ 브랜드를 붙여 출시될 예정이다.
30매단위가 1팩으로 포장되어 출시되고, 여러가지 효율성이 좋아서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서 해외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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