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월 1회 주말 연장진료

jean pierre 2013. 4. 3. 10:05
반응형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월 1회 주말 연장진료

 

이성기 교수  매월 첫주 토요일 오후 3시까지

 

대학 병원의 교수가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연장 진료를 실시한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임이나 반복유산 등으로 진료를 받을 때 진료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던 환자들도 토요일 진료를 이용하면 평일과 동일한 진료와 검사, 수술까지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대학병원 산부인과는 토요일 진료를 하지 않거나 오후 1시까지 한정적으로 이루어져 여성 직장인이 진료를 받을 때 불편함을 겪어 왔지만 이번 진료시간 연장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성들의 불임, 반복유산 등은 부부가 함께 내원해야 할 경우가 생기므로 맞벌이 부부들이 경우 더욱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대전충남 뿐 아니라 서울, 부산 등 타지에서 불임 때문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이 많고 진료특성상 검사 시에는 부부가 함께 와야 하는데 진료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토요일 연장 진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조기유산 및 면역이상, 혈액응고 등의 기능이상으로 임신에 실패하는 여성을 위해 생식면역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유전자 연구를 통해 불임부부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반응형